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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그 날 우리는 살아 남았다.

그 날 우리는 살아 남았다. (약칭 그우살)

 

세션카드는 커미션 넣는걸 요청드립니다. (디자인 실력 처참함 이슈)

 

Call Of Cthulhu 7th edition 팬메이드 시나리오

인원 : 타이만 (1:1)

시대 및 배경 : 현대, 로스트 아포칼립스, 판타지.

추천 관계 : 서로를 깊이 사랑하며 집착하는 절친 이상의 관계. 초면이여도 구면이여도 상관 없습니다.

추천 직업 : 유랑하며 어디든 돌아다닐 수만 있다면 다 좋습니다.

추천 플레이어 : 개빠르게 스토리와 rp를 즐기고 싶다

플레이 타임 : 2시간 내외 (rp에 따라 달라집니다)

추천 기능 : 관찰력, 정신력, 특이한 기능.

전투 : 有

로스트 가능성 : 有

플레이 난이도 :  下 

키퍼링 난이도 : 下

주의 요소 : 크리쳐(좀비 등), 방사능, 바이러스, 감염, 회귀, 장기 노출 묘사, 출혈 등과 같은 키워드에 안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플레이를 지양 부탁드립니다.

 

W. 아사 / 배포 일자 20260706

 

주의 사항

-저자의 첫 시나리오입니다. 많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본 시나리오는 H.P. 러브크래프트, 초여명 사의 CALL OF CTHULHU 7TH Edition의 팬 창작물이며, 픽션입니다.

 

-신화생물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rp와 약간의 전투로 이루어진 시나리오이며,전체적으로 rp를 많이 진행 할 수록 좋습니다.

 

-노룰북 키퍼링을 금지합니다.

 

-세션카드 커미션 허용합니다. 해당 문구를 반드시 포함해주세요. (W.아사/あさ)

 

 

-개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엔딩 창작 역시 가능합니다. (캐릭터들의 배경 서사에 맞게 전체 개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라면 au정도로 즐겨주세요.)

 

-시나리오 관련 질문은 @asasag0102 트위터 dm으로 편하게 주시면 됩니다.

 

-공개 계정에서의 스포일러 발언 금지합니다.

 

-추천 bgm

 

-후기 폼

 

스토리 개요

 

그 날 우리는 살아 남았습니다.

 

세계가 삶을 배신하고 인류의 대부분이 바스라졌습니다. 우리를 환하고, 영원하게 빛을 내려줄 것만 같았던 하늘은 어둡게 닫혀버렸습니다.

 

지옥과 다를 바 없던 그 날 탐사자는 kpc, 너를 만났습니다.

 

탐사자에게 남은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상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내 눈 앞에는 kpc가 있으니까요.

 

 

 

 

 

 

 

 

 

 

 

아래부터 시나리오 진상이 나옵니다. 키퍼링 예정이 아니라면 보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

 

진상

세계의 마지막의 순간, 모종의 이유로 탐사자는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 순간 어떠한 감정을 느낀 kpc는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탐사자의 얼굴을 다시 보고싶다고. 답이 없는 세게에게 외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무언가 달랐던 걸까요. 세계는 답을 주었습니다. 정확히는 니오그타의 신도가 말이죠.

니오그타의 신도는 아마, 사랑과 지식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그런 마녀였습니다. 그렇기에 탐사자를 처음부터 만나 다시 이 세계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어쩌면 이 세계의 재난이 닥치기 전으로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kpc는 니오그타의 추종자 중 한명과 계약을 하나 하게 됩니다. 


계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약의 내용.

니오그타의 추종자 ■■■■, 이하 마녀라 칭한다.
kpc, 이하 계약자라 칭한다.

마녀는 계약자의 소원 하나와, 계약자를 탐사자와 처음 만났던 시기로 되돌린다. 물론, 탐사자의 기억도 되돌린다.
계약자는 자신의 전투 지식 일부를 마녀에게 바친다. (추가 피해보너스 -1d3.)

계약의 내용을 탐사자에게 들킬 시, 모든 진실을 설명 후 계약자는 소멸한다.

 

 

등장하는 에너미의 속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썩은 좀비
특성치 근력 60 건강 25 크기 80 
체력 20
공격  근접전(격투) 65% | 반격 o
-------------------------------------------
오염된 스켈레톤
특성치 근력 40 건강 45 크기 75
체력 13
공격  근접전(격투) 40% (무기) - 활 1d5+1 | 반격 o
-------------------------------------------
행인(모든 행인)
특성치 근력 50 건강 65 크기 70
체력 15
공격  근접전(격투) 40% (무기) - 쇠꼬챙이 1d3+2 | 반격 x

전투시 탐사자를 걱정하는 kpc가 대신 전투해도 좋습니다. kpc의 기본 체력을 높게 측정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1장 : 시작

 

으음...

 

...벌써 아침인가요.

 

이제 막 잠에서 깨 눈을 뜬 탐사자입니다.

 

아아 일어나기 싫어!

 

침대 옆의 창 밖을 바라보니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쬡니다. 이렇게나 맑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화창하고...평화로운 날이네요.

 

정말이지, 이렇게 맑고 화창한 날에 ~에 가야한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냥 째고 놀고 싶을 정도로요.

 

그치만 할 일은 해야하겠죠. k...(kpc의 초성만 입력.)어라, 누구를 위해서였던가요? ... 아무래도 상관 없을까요. 순간 (부모님, 보육자의 이름)의 이름을 헷갈렸나 보네요.

 

침대에서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버석한 머리를 감기 위해 욕실로 들어갑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능 중 가장 특이하거나 쓸모 없는 기능을 판정 해주세요. 지문 또한 그에 맞게 변형 가능합니다.

모든 판정 : 이런, 오늘 따라 멋진 외모인걸요? 하하, 아주 완벽한 날이 될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오늘도 어김없이 짐을 챙기고, 나갈 채비를 합니다. 회사에 가야하니까요! (변형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학교, 아니면 편의점 등등.)

 

열심히 몸을 닦고, 머리를 말리고...기초 화장품의 성분을 확인하던 중입니다. 이런, 성분표가 엉망이네요. 이건 버려야겠어요.

 

그러던 탐사자의 옆에 있던 큰 창문이 오늘따라 이상하네요. 무언가 기시감이 느껴집니다.

 

관찰 판정

대성공 :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진다- 싶더라니...창문에 붙은 먼지 같은것이, 자세히 바라보니...벌레인 듯 합니다. 엄마야 깜짝아! 어서 퇴치해야해요!(흥미를 느낀 니오그타의 본체 일부분입니다. 먼지 또는 벌레정도로 착각합니다. 만약 지능 관련 수치가 높다면 무언가 생각나려다 말았다 정도의 문장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 외 : 어제 비가 왔던가...창문이 오늘따라 탁해보입니다. 청결에 주의해야겠어요...그치만, 기시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누가 쳐다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역시 착각일까요.

 

그렇게 생각을 하던 와중,

 

 

똑똑-.

 

밖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입니다. 이 이른 시간에 누가 올거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저번주에 주문한 소포일까요? 눈을 반짝이며, 문을 열러 가는 찰나-

 

쿵..

 

무슨 소리인가요? 잘못 들은거겠죠. 어서 문을 열러 갑시다.

 

...

 

쿠쿵―.

 

어라, 문이 열리ㅈ,

.....

 

 

쿠구구궁―!

 

 

매우 큰 소리와 함께, 발 밑이 아래로 꺼집니다. 

 

무언가 많이 잘못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san (1/1d2)

.

.

.

.

콰앙-.

...

 

어라?

 

...

 

몸이 움직이지 않아요.

 

...

 

 

눈을 깜빡여 움직여봅니다... 

 

정신력 판정

성공 : 입에서는 쓴맛이 나고, 머리는 멍합니다. 내가 지금 어쩌다 이렇게 되었죠? 난 분명 출근(등교 등등) 준비를 하고 있었을 뿐인데...큰 소리가 들려왔고, 그 뒤로,....건물이 무너진건가요? 무슨일이 일어난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hp - 3



실패 : 아야야...눈 앞이 컴컴해요. 몸 전체에서 피가 나는 것 같습니다. hp - 3

 

 

...

 

 

이상해요. 너무나 이상합니다.

 

한순간에 심각한 비일상이 찾아왔습니다. san (1/1d3)

 

우리 집이었던 것은 한순간에 콘크리트 무더기가 되어버렸고, 탐사자는 그 사이에 끼어있는 듯 합니다.

 

주변은 쿵쿵거리며 계속 여진이 일어나는 듯 합니다. 아마 처음 들었던 큰 소음은 최초 지진이었나봅니다.

 

이런...악재 중의 악재이지만, 어느 한곳 부러지지 않고 피만 나는게 천만 다행입니다.

 

 

잠시만요, 그럼 내 택배는 어떡하죠!?

 

정신력 or 관찰력 판정

대성공 : 생각해보면, 택배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택배가 오는건 보통 문자나 알림이 오잖아요. 그런 것은 일절 없었습니다. 심지어, 노크소리였습니다. 벨소리가 아니라요. 그렇다는건...사람이 집 앞에 있었다는 건가요?

그 외 :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지금 몸 전체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고요. 콘크리트 틈새로 바람이 새어들어와 더 이상 이 추위를 버티기 힘듭니다. 분명 오늘은 여름이었는데 말이에요.

 

멍해진 정신머리를 열심히 붙잡아냅니다. 열심히 소리쳐 주변에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말재주 관련 수치가 괜찮다면 판정을 해도 좋습니다.)

 

다행이도, 주변에 살아남은 행인이 있었나봅니다. 그의 도움을 받아 탐사자 본인을 가두고 있던 콘크리트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합니다. 도움을 준 행인도 그리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친절하게 자신이 본 뉴스 속보를 알려줍니다.

 

행인 : 지금 온 나라가 난리라니까요?! 글쎄, 저기...어디냐, 그 미국! 미국은 영토 절반이 침수 당했답니다! 

정말이지...아무쪼록, 조심하는게 좋겠습니다.

 

...

 

이게 무슨 소리죠? 분명, 10분. 아니, 5분 전 까지만 해도 아주 평화로운 일상이었습니다.

 

그런 탐사자에게 이런 현실은 너무나 고됩니다.

 

그치만, 이런 상황에서도 역시 나아가야할 수 밖에 없겠죠.

 

탐사자는 살고 싶으니까요.

 

 

2장 : 만남

 

콘크리트에서 빠져나오며, 바닥에서 주운 철봉으로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탐사자는 무기 1d7+{DB}  철봉을 획득합니다. 슬쩍 넣어주세요.)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서로 다투는 행인들과, 울고있는 어린 아이들.

 

폭행 당하는 노파들이 보입니다.

 

몇십분 만에 세상은 무법지대가 되어버렸네요. 자연재해와...재앙이라는게 이리도 무서운거였나요?

 

그들을 바라보던 탐사자의 위로 무언가 흩날립니다.

 

위를 올려다보자, 보이는건...

 

검은 눈과..., 자동차가 터지고 남은 하얀 재가, 하늘을 덮었나봅니다. 이렇게나 탁한 하늘은 처음 봅니다. san (0/1)

 

무너진 잔해를 뒤로 하고(만약 집에 대한 집착 또는 미련이 심한 캐릭터라면 다른 묘사를 해도 좋습니다.), 착잡한 마음과 어지러운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 주변 공터로 이동합니다.

 

그 누구도 믿고 싶지 않은 현실입니다.

 

공터에 자리를 잡고 조금 안정되니, 이런저런 문제가 들이닥칩니다. 이제 탐사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거죠?

 

우울감에 휩싸이던 중, 따듯한 느낌이 듭니다. 죽어가는게 아니라, 정말 물리적인 온도가요.

 

어깨를 바라보면, 두꺼운 코트가 덮혀있습니다.

 

이내 뒤를 돌아보니, 처음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도 지나가던 행인일까요?

 

이름을 물어보니, kpc.라 답합니다. 참으로...~한 이름이네요.

 

 

 

정신 없던 와중 받은 호의에 감사를 전하려 하자, 이내 kpc는 동행을 요청합니다. 갑작스레 닥친 재앙에 자신도 고생이 많다면서요. 

 

관찰력 판정

성공 : 어라, 이렇게나 이성적인 사람이 존재할 수 있는거였나요? 조금은 의심이 듭니다. 이 사람, 어딘가 수상합니다. 물론, 코트를 건네준건 정말 고맙지만요. 감사를 전하며 함께 동행을 하자는 제의를 받아들입니다.


실패 : 이런 친절한 사람이 내 주위에 있었다니. 신이 날 도운게 틀림 없습니다. 감사를 전하며 함께 동행을 하자는 제의를 받아들입니다.

 

제안을 받아들이자, 이내 kpc는 감사의 표현이라며 다친 탐사자를 위한건지, 붕대와 소독약을 건넵니다. 아, 지금도 머리에서 피가 나고있었네요. hp + 3

...

이렇게나 준비성이 철저하다니, 조금 감동할 것 같습니다. 재앙 특화 인간인가봅니다. (탐사자는 마녀와의 계약 중 하나인 기억 망각으로 인해 약간의 호감 상태가 발동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탐사자는 초면이라고 인지합니다.)

 

지능 (관련 판정이라면 뭐든) 판정

모든 판정 : 어라...이번에도 기시감이 다시 느껴집니다. 왜인지 한번 일어났던 상황 같네요. 하하, 그럴리 없겠지만요. 탐사자는 kpc를 지금 처음 만났는걸요.

 

 

...

 

웃음으로 넘기는 것도 여기까지지,

 

역시 이성적으로 인지되지 않습니다.

 

이런 재앙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애초에, 이런게 현실이 맞을까요. 차라리 vr게임에 빙의된 편이 나을지도요.

 

이렇게 생각하다가는, 우울감에 침식 될지도 모르겠어요.

 

...

 

기합 넣고 출발할까요. 한번 힘을 내봐야죠, 사람은 긍정적으로 사는거라 배웠습니다. 언젠가...책에서 말이죠.

 

그러니...

 

일단은, 함께 주변을 돌아보는 것 부터 시작할까요. 아무래도 초면인 kpc와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 감도 오지 않으니까요.

 

3장 : 탐사

 

두 사람이 함께 도시를 걸어다닙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기엔, 역시 위험할 것 같으니...그린존을 생각해 볼까요.

 

바로 옆의 [은행]과 [서점], 그리고...[폐허]가 지금 당장으로서는 갈만 합니다.

 

가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해도 좋습니다.

 

(대괄호는 조사입니다.)

 

은행

>사람이 넘치다 못해 밖에까지 사람들이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모든 판정 : 음...보디가드인가요? 누군가를 둘러싼 듯한 모습입니다.

 

그 중앙에는 한 행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금만 섣불리 움직이면 곧 바로 전투가 시작됩니다. 최대한 싸울 의지가 없다는걸 보이며 약간의 도움을 얻기를 요청합니다.

 

말재주 판정 ( 이 외의 독특/특이한 판정을 해도 좋습니다.)

대성공 : 조금의 물자를 얻었습니다. 행인이 조금 감동한 것 같습니다. san + 1

성공 : 이런, 괜한 말을 꺼냈나봅니다. 그의 심경을 건드렸을지도요. <전투 돌입>

실패 : 위험합니다. 다같이 덤빌지도 모르겠어요. <전투 돌입>

1턴이 지나면 행인이 그냥 가라는(꺼지라) 식으로 자동으로 전투가 종료됩니다.

 

 

서점

> 애매한 접근성이라서 다행인걸까요, 주변에는 부랑자들을 제외하고 크게 위협적으로 보이는 자는 없습니다. 내부에 들어서자 무너진 책장과 널부러진 책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의외로 사람이 적습니다. 간단한 에너지바 정도는 얻을 수 있겠어요. hp + 1 (풀피일시 최대 HP가 1 증가합니다.)

 

 

폐허

>이 곳은...버려진 사람들-, 그러니까. 노숙자, 거지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원래부터 여기에서 살았던걸까요.

 

감정 판정

대실패 : 그들은 잠시 우리를 처다보더니, 이내 간단한 요깃거리와 식수를 건네줍니다. 생각보다 착한 이들일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기도 잠시, 이 음식들...상한지 오래입니다. 조금 먹어버린 kpc는 속이 안좋은 듯 합니다.  (장 마다 hp - 1)

이 외: 그들은 말 없이 우리를 처다봅니다. 퀭한 몰골과 더러운 냄새를 계속 맡으니... ...역시 조금 무서울지도요. 어서 나가는게 좋겠어요. 

 

 

이곳 저곳을 둘러본 두 사람은 잠시 쉬기 위해, 무너지지 않은 빈 집 하나를 찾아 들어갑니다.

 

드디어 숨좀 돌릴 수 있겠어요.

 

 

4장 : 오염

 

 

숨을 돌리며 잠시 쉬고있던 와중, 근처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습니다. 쉬는데 바쁘니, 일단 무시하자구요.

 

...

 

아, 정말이지. 너무 시끄럽지 않나요?

 

듣기 판정

모든 판정 : 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인거죠? 출처는 이 집의 마당인 듯 합니다. 어서 가보는게 좋겠어요.

 

 

앞 마당을 둘러보자,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무언가가 보입니다. 저건 대체 무엇인가요? 탐사자와 kpc는 조심스레 다가가봅니다. (마녀와의 계약에 대한 대가로, 원래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언데드의 출몰이 발생 했습니다. KPC도 처음 보는 상황입니다.)

 

 

지능 판정

성공 : 예전에 보았던 책 중, 해부학책이 떠오릅니다. 저것은 인간의 손 뼈입니다.

실패 :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형물인가요? 오싹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인간의 손을 닮았네요.

 

콰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흙속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옵니다.

 

...

 

저건 스켈레톤이 아닌가요?! 마인*래프트와 영화에서나 보던 언데드가 실존한다니요, 이 세계가 얼마나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전투 시작>

(만약 여기서 로스트 될 경우 ending 0로 이동해주세요.)

 

험난하고 당황스러운 전투가 끝나니, 이 근방의 모습이 갑작스레 시야에 들어옵니다. 스켈레톤들이 지상에 즐비해있고, 저 멀리 도로 근처에서는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움직입니다. 고인 모독도 적당히 해야죠.

 

탐사자, ■■(KPC의 이름 글자 수로 표기)을 위해 싸울건가요?

 

<전투 시작> (체력이 여유가 있고, 캐릭터가 영웅적인 성격이라면 싸우는걸 추천합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 로스트 될 경우 ending 0로 이동해주세요.)

 

 

지금의 서울(변형 가능) 한복판은 마치 지옥과 다름 없어보입니다. 하늘은 우리를 버린 것만 같아요.

 

이런 상황에 kpc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말동무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네요.

 

5장 : ??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고, 처음 언데드를 본 후로 몇달 가량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세계는 평화로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인류의 수 조차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 밖에 없는 기분이 들어요.

 

점점 시간 감각이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충분히 지친 탐사자가 걱정된 kpc는 좀더 쉬라고 권유합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탐사자는 쉬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조금이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할거 같습니다. (전생에서의 탐사자는 1년 후 죽음을 맞이 합니다. 현재 전생과 같이 죽음이 가까워졌기에 기억 망각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야하는거죠?

 

일단, 주변을 탐색 해볼까요. 건물은 거의 남지 않았지만 말이에요.

 

도시의 외곽을 둘러보며 폐쇄되지 않은 구역을 찾아봅니다. 지금의 서울은 완전히 레드존이니까요.

 

그렇게 오늘도 몇시간을 돌아다녔을까,

 

요즘에는 숨을 쉬고 걷는 것 조차 힘이 들 정도로 몸이 쇠약해졌습니다. 이러다가는 kpc에게 짐만 되겠어요.

 

kpc는 그런 탐사자에게 질문 하나를 던집니다.

 

" 만약 인생의 마지막 순간, 무언가 이룰 수 있다면 뭘 이룰래? " (해당 대사는 kpc의 계약 내용에 등장하는 소원이 됩니다.)

 

탐사자는 답을 건넵니다.

 

...

 

몸이 한계에 다다른 듯 합니다. 확실히 요즘 전투에 너무 신경쓰긴 했죠. 앞서가는 kpc를 잠시 불러세워 휴식을 요청해야,

 

어라?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무겁게 짓눌려 땅 아래로 꺼지는 기분입니다.

 

바닥으로 쾅! 하고 쓰러진 탐사자를 본 kpc는 약간의 ptsd가 온 듯이 rp해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인의 죽음을 두번 보는건 힘들테니까요.

 

옆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kpc의 목소리가 계속 들려옵니다. 그치만 정신은 다른곳에 있는 묘한 느낌이에요.

 

잠시 눈을 감고 잠을 자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얼마나 잠든걸끼요. 일어나보니 보이는 풍경은 앉아서 잠에 든 kpc와 어두컴컴한 하늘, 그리고 부서진 건물 잔해들입니다.

 

정말이지, 이런게 현실이라고는 아직도 부정하고 싶습니다.

...

저게 뭐죠?

kpc의 주머니에 무언가 낡은 종이가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관찰 or 언어 관련 판정

대성공 : ...이건 계약서? 뭔가 이상합니다. kpc의 소원을 이뤄주고, 탐사자의 기억을...시간을 되돌린다니요? 이런게 현실적으로 말이 될리가 없습니다. (마녀와의 계약서를 읽은 상황입니다.)

이 외 : 시력이 나빠졌는지, 약간의 진한 글자를 제외하고는 읽기 어렵습니다. 보이는 글은...소원? 시간을...기억을...어라?

 

잠에서 깬 kpc가 급히 손에 들린 종이를 낚아챕니다. 당황한 얼굴로 탐사자를 처다보네요.

 

진지한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rp예시입니다.

 

k : ...

탐 : 이게 지금 무슨 내용인거냐.

 

k : 너에게 만큼은 진실을 알려주고 싶지 않았다.

탐 :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는다. 내가 느낀 기시감들이 정말 있었던 일들인거냐. (대화가 엇갈려도 좋습니다.)

 

 

전혀 사람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kpc는 지금 탐사자를 인지하고 있는건 맞나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탐사자가 질문을 해도 좋습니다. 그 종이의 정체는 뭐냐 등등.

 

그렇게 질문하면 kpc는 한동안 답이 없다가, 이내 사실을 알려주기로 마음먹습니다.

 

 

ENDING : 0

 

~을 맞고 머리가 멍해진 탐사자의 내장이 흘러내리고, 입가에는 피가 진득히 묻어납니다.

 

그대로 쓰러지는 탐사자에게 드는 생각은 단 하나뿐입니다.

 

" 너 대신 죽어서 다행이야. "

 

탐사자에게 남은건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상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내 눈 앞에는 kpc가 있으니까요.

 

...

 

이럴수가.

 

kpc, 당신이 원하던 삶이 맞나요?

 

kpc는 애열, 오열 등등. 갖가지 감정으로 처절하게 무너지며 탐사자의 이름을 애타게 부릅니다.

하지만 탐사자가 죽었다는 사실 만큼은 변치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막을 수 없는 운명이었던걸까요.

 

이 현실을 믿을 수 없습니다.

kpc는 들고 있던 무기로 자신을 내려칩니다.

 

퍼억-, 퍽,..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팔은 부러진듯 합니다. hp - 4

 

나는 영원히 그를 위해 살고 싶었습니다.

 

그 날 우리는 죽어 버렸습니다.

 

탐사자 로스트

kpc 로스트

 

 

ENDING : 1

 

kpc는 모든 진실을 알려줍니다.

 

자신이 하게 된 계약, 탐사자가 자신을 두고 죽어버린 이전 생.

 

탐사자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어째서, 고작 탐사자 자신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했던 건지 묻습니다.

 

kpc는 소원(탐사자의 소원=kpc의 소원)을 위해서.

라고 답합니다.

 

 

탐사자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고.

 

모든 진실을 알려준 kpc는 계약에 따라 소멸하게 됩니다.

 

 

그 날 우리는 살아 남았나요?

 

탐사자 생환

kpc 로스트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